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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를 잘 통하게 하고 해독 작용을 하는 풀 파학명
Alliumfistulosum L.
다른이름
산파
생약명
총백(蔥白)- 줄기의 흰밑을 뿌리와 함께 잘라 낸 것(파흰밑)
특징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농가에서 재배하고 키 70cm 정도 자란다.
잎은 끝이 뾰족한 통 모양이고 밑동이 잎집이 되며 2줄로 자란다.
꽃은 원기둥 모양이며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모여 달리며 꽃잎조각은 6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9월에 익으며 씨는 검은색이다.
잎과 뿌리줄기를 식용한다.
채취시기와 이용부위
봄부터 강을 사이에 파의 뿌리줄기(파흰밑)를 수시로 채취하여 사용한다.
약성
성질은 따뜻하다.
맛
맛은 맵다.
성분
만병의 근원이라는 감기에 파뿌리가 즉효라는 것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또한 파에는 비타민 C가 30%나 들어 있어 토마토에 1.5배나 된다고 하며, 그 밖에도 비타민 A·B와 철 등 무기물이 골고루 들어 있다.
그래서 옛부터 파는 약용으로 많이 쓰여 감기 외에 몸살과 복통, 구충, 거담에도 쓰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 파의 즙은 어혈을 풀어주는 데 효능이 뛰어나고 해독과 두통에도 좋다.
민간요법으로는 파를 끓여먹으면 불면증에 좋다고 하며, 파껍질을 붙여 지혈에 이용했다고도 한다.
분포
농가에서 재배한다.
효능
건위, 발한, 해열, 거담, 이뇨, 억균
- 풍한표증, 감기, 소화불량, 설사, 세균성 적리, 저혈압, 태동불안, 부스럼, 궤양의치료
이용법
말린 약재를 1회 3~19g씩 달여서 복용한다.초기 감기에 잘게 썬 파(2 큰술)와 잘게 간 생강(1 작은술)을 넣고 우동이나 국수를 먹고 자고 나면열이 내리고 땀이 난다.
기침에는 흰 파를 헝겊에 싸서 콧구명 근처에 대고 길게 호흡한다.기침, 불면증, 목의 부종이나 통증에는 잘게 썬 파를 수건 등에 싸서 뜨거운 물에 적셨다가 목의 좌우에 온습포한다.
동상으로 손이 튼 데에는 파 삶은 물에 환부를 담근다.식용법
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식재료다.
국거리, 볶음, 차 등의 다양한 요리에 들어간다.
주의
총백과 꿀을 섞어 쓰지 않는다.
땀이 많이 나는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재배법
토양 준비하기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이랑 너비는 50~70cm로 준비한다.
봄 재배는 파복 재배 또는 트레이에 파종한다.
씨앗으로 재배하기
봄 재배는 3~4월 초에 트레이에 파종한 뒤 온상에서 육묘한다.
4월 하순~5월 초, 8월 하순~9월에는 노지에 점뿌림(3~5립)또는 줄뿌림으로 파종한다.
모종으로 재배하기
3월~4월 초의 재배는 트레이에 파종 후 1~2개월 뒤인 5~6월에 한 뼘 정도 자라면 텃밭에 아주 심는다.
아주 심는 간격은 10x20cm 간격을 유지하고 한구멍에 3주의 모종을 심는다.
또는 이랑에 심지 않고 고랑에 세워 심은 뒤 밑 거름과 흙을 채우고 심어도 된다.
재배 관리하기
모종이 아닌 중뿌림으로 발아한 경우 잎이 2~3장일 때 적당히 솎아내고 김내기를 자주한다.
북주기는 줄기 아래쪽이 흰색이 되도록 흙을 쌓아주면 되는데 보통 수확하기 한 달 전 여러 차례 북주기하여
아래쪽이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비료 준비하기
아주 심기 1개월 전에 밑거름을 주고 밭두둑을 만든다.
대랼량 재배시 월 1회 모종 사이에 웃거름을 추가한다.
소량 재배시에는 월 1회 거름을 줄 필요는 없다.
수확하기
파종 후 여름~가을에 잘 자란 순서대로 수확하고, 가을 재배는 이듬해 봄까지 수확한다.
그외 파종 정보 & 병충해
꽃대가 올라올 때 꽃자루 아래를 잘라 제거하면 파 잎이 더 많아진다.
잡초가 많으면 파의 성장이 나빠지므로 시간 날 때마다 김매기를 한다.병충해가 끼면 베어러리고 살충하되
농약보다는 농업용 목초액으로 방제한다.
파는 수경 재배가 잘 되는 식물이지만 수경 재배로는 왜소하게 자라기 때문에 흙으로 키울 것을 권장한다.
약초의 경우에는 절대 과용하지 마시고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서 복용하여 천천히
몸을 치료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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