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저혈압 감기 미용에 효과

 

원료인 콩의 영양가에 비타민 C가 첨가된 식품 콩나물

 

설명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콩나물국을 마시면 쉬 회복된다.

 

이처럼 콩나물은 우리 서민들에게 오랫동안 친숙한 식품이었다.

 

악보의 음부를 닮았다 해서 재미있는 비유의 말도 나오고 너무 흔해서 천시되는 경향마저 있지만 콩나물은 우리의 생활과 밀착되어 특별한 풍미를 자아내는 것이 사실이다.

 

콩나물의 재료는 콩이다.

 

콩은 동양 최고의 작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었다고 한다.

 

콩에는 품종이 많은데 대립종(大粒種)보다는 소립종(小粒種)이 콩나물을 만드는 데 알맞다.

 

콩나물용 콩으로 쥐눈이콩, 기름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디잔 흰콩이다.

 

콩나물은 원료인 콩이 뛰어난 영양가를 가지고 있는 데다 싹이 돋는 사이에 성분의 변화가 생겨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이용해왔는데 계절에 관계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콩나물 200g(두 줌 정도)이면 어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C를 공급할 수 있다.

 

감기에 좋은 이유도 비타민 C 때문일 것이다.

 

비타민 C는 피부를 곱게 해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콩나물은 미용식의 효과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콩나물을 데칠 때에는 구리 그릇을 쓰면 비타민 C가 대부분이 파괴되므로 구리로 된 그릇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

 

콩나물은 원료콩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서 2배가량으로 부풀게 물을 흡수시킨다.

 

이것을 깨끗한 모래를 넣은 배수구가 있는 통에 담고 위를 덮어 27~30℃로 발아시킨다.

 

매일 2회 미지근 한 물을 주면 되는데 10~15cm 자란 것이 가장 좋다.

 

 잘 자란 것은 줄기가 아주 희고 통통하며 콩나물만이 가진 독특한 냄새를 풍긴다.

 

 검은 점이 있거나 떡잎이 너무 물렁물렁해진 것 또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은 부패한 것이다.

 

콩나물에는 뉴크레아제, 우레아제, 아미다아제, 인벨타아제, 아밀라아제 등의 효소가 많다.

 

콩나물을 키울 때 물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잔뿌리가 많이 나는 데 그렇게 되면 질기고 맛이 없다.

 

콩나물은 쉽게 변질하므로 농약으로 쓰이는 우스프른을 사용해서 윤이 나게 하고 썩지 않게 하여 유독한 콩나물을 시판한 악덕업자가 횡행한 일이 있었다.

 

이 우스프른이란 농약은 페닐초산수은이라는 유기 수온이 주성분으로 되어 있다.

 

이것이 흡수성인 회백색 가루인데 물에 풀면 남청색의 맑은 물이 된다.

 

수은은 중금속의 대표적인 것으로 단백질과 작용해서 변성(變性) 응고시키며, 한 번 인체에 흡수되면 쉽사리 빠져나가지를 못한다.

 

바로 그러한 특성을 이용해서 세균을 죽이는 농약으로 이용된 것이다.

 

단순한 생각으로 콩나물을 안 썩게 친 농약이 그것을 먹는 사람 몸 안에서 피부질환, 언어장애, 마비 등 무서운 독성을 나타내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콩나물에 흡수된 수은은 씻거나 삶아도 제거되지 않는다.

 

콩나물 효능

 

콩나물을 한 명으로는 두아(豆芽), 숙아채(菽芽菜)라고 하며, 채 자라지 아니한 콩나물을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 한다.

 

이 대두황권은 부종과 근육통을 다스리고 위 속의 열을 없애주는 효과가 인정되어 약용으로 쓰여왔다.

 

또한 저혈압인 사람에게 콩나물이 좋은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콩나물을 키울 때 물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잔뿌리가 많이 나는 데 그렇게 되면 질기고 맛이 없다.

 

삶은 콩나물 성분

 

수분 92.4%, 단백질 3.4g, 탄수화물 2.9g, 칼슘 32mg 인 40mg 비타민C 3mg

 

 

약초의 경우에는 절대 과용하지 마시고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서 복용하여 천천히

 몸을 치료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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