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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리효능 및 독성,부작용
    약초 보감 2020. 4.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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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B1 파괴 성분 함유

    오래 먹으면 양기와 다리의 힘 약화설

     

    설명 및 부작용

     

    제사상에 올리는 나물이나 사찰 음식으로 가장 애용되는 산채가 고사리이다.

     

    이른 봄 뿌리에서 싹이 돋으면 끝이 말려 있고 솜털이 덮여 있는데, 이 어린순이 나물로 쓰인다.

     

    수양산에 들어간 백이, 숙제가 고사리를 즐겨 먹었으며 한 명으로는 귈채(蕨菜)라고 한다.

     

    햇고사리를 넣고 끓인 조기국이나 비빔밥의 고사리 맛은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별미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고사리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말이 나돌게 되자 갑자기 서리를 맞게 된 듯하다.

     

    암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선뜻 손이 안 갈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발암물질이 문제가 된 것은 외국의 목장이다.

     

    직장암과 방광암 때문에 죽은 소에 대한 조사를 하고 보니 그 근처에 고사리가 많았다.

     

    그 고사리에 미량이기는 하나 발암성인 브라켄톡신이라가는 물질이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초강목本草綱目)本草綱目)이나 (동의보감東醫寶鑑) 東醫寶鑑) 등 옛날 문헌을 보면 고사리를 오랫동안 먹으면 눈이 침침해지고 다리 힘이 약해지며 양기가 떨어진다고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고사리는 소양제(消陽劑)로 알려져 있다.

     

    식품영양학적으로 그것을 뒷반침하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고사리에는 특수성분으로 비타민B1을 분해하는 아네우리나제라는 효소가 함유되는데, 이것이 다른 효소와는 달리 내열성이 강한 비타민B1 분해 인자라는 사실이다.

     

    고사리에는 비타민B1이 들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먹은 식품의 비타민B1을 파괴하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자칫 비타민B1 결핍증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B1 결핍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은 각기병이다.

     

    이것은 증세가 심한 경우이고 초기 증세는 나른하고 피로하기 쉬운 것이 특색이다.

     

    이른바 봄을 탄다는 춘곤증의 한 원인이 바로 그것이다.

     

    포도당이 열량을 내기 위해선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되어야 하는데 중간에 초성포 도산과 젖산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초성포도산과 젖산은 곧 분해될수록 몸에 부담을 적게 하므로 좋은 것이다.

     

    초성포 도산과 젖산이 분해될 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비타민B1이다.

     

    평소 먹는 식품 중에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맥없이 힘을 쓰지 목하 게 되므로 양기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비타민B1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은 보리 등 잡곡과 효모, 돼지고기, 땅콩, 표고버섯 등이다.

     

    삶은 고사리에는 2%의 단백질, 2.6%의 당질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많다.

     

    9월경 고사리 뿌리에서 얻는 전분은 칡 전분보다 더 찰기가 있어 전을 부치거나 풀을 쑤거나 떡과 과자의 원료로도 써왔다.

     

    한방에서는 어린잎을 탈항(脫肛) 치료재료, 잎 달린 물을 이뇨와 해열제로 이용한다.

     

    설사에는 고사리 가루를 물에 타 먹기도 한다.

     

    고사리는 유해한 성분만 있는 것이 아니고 피를 맑게 하고 머리를 깨끗하게 해주는 성분도 있다.

     

    여러 가지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좋은 점도 많은 것이다.

     

    그 이유는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도 들 수 있다.

     

    나른한 봄철에 고사리 국이나 고사리나물로 정신을 가다듬었던 조상들의 지혜도 있었다.

     

    문제는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성 물질이다.

     

    그러나 이것이 처음에 발표된 것처럼 그다지 심각하지가 않다.

     

    그것은 소와 사람의 고사리 먹는 방법과 먹는 양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소는 고사리를 날 것으로 먹지만 사람은 삶은 고사리를 먹게 되어 있다.

     

    삶으면 상당히 많은 양의 브르켄톡신이 목아 나가므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둘째는 먹는 분량인데 소가 방광암을 일으킬 정도의 양은 사람의 경우 300g 이상의 양을 3개월 이상 먹어야 하는 것이다.

     

    제아무리 고사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라도 그러한 양을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따금 먹는 고사리 나물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것을 가지고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어떠한 식품이고 그 특성이 다 다르므로 지나치게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영양뿐 아니라 기호성에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식품의 특성을 알고 그 맛을 즐긴다는 것은 하늘이 내린 귀한 선물에 대한 올바른 대접인 것이다.

     

    고사리는 습기가 많은 땅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는데, 온대와 열대에 걸쳐 2800여 종이 된다.

     

    우리나라에선 이른 봄 줄기가 변화된 뿌리에서 싹이 돋는다.

     

    말린 고사리 성분

     

    단백질 23.7g, 탄산 화물 44.6g, 회분 13.5g, 칼슘 225mg, 인 283mg, 철 9.5mg 비타민B1 0.13mg, 비타민 B2 0.50mg.

     

     

    약초의 경우에는 절대 과용하지 마시고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서 복용하여 천천히

     몸을 치료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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