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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는 과일 여지(리치) 효능 알아보기!
    약초 보감 2020. 10.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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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귀비가 먹고 예뻐졌다는 전설의 과일 리치!

    여지는 중국 남방이 원산인 상록 교목인데 같은 과에 속하는 용안(龍眼)과 비슷한 것인데 과일로서는 여지가 훨씬 고급이다. 여지 나무는 10m가량 자라는데 큰 것은 20m나 된다. 중국 복전 성에는 수백 년 된 여지 나무가 많은데 과실은 원형, 타원형이고 과피(果皮)는 선홍, 자홍, 청록, 황, 청백색 등 다양하다. 직경은 3~4cm이고 과피는 단단하고 혹 모양의 돌기가 많다. 과육은 반투명상이고 전체의 70% 정도이다. 과육은 달고 신맛이 조금 있는데 저장 중에 신맛이 줄어든다. 3~7월 중순까지가 수확기이다. <제민요술(齊民要述)> 등에 소개된 것으로 보아 2000~3000년의 역사가 있으며 당나라 때에 재배가 많이 이루어졌다. 두보(杜甫) 등 시인들이 시의 주제로 다루어왔고 양귀비(楊貴妃)가 좋아한 과일로 유명하다. 양귀비가 즐긴 식품은 여지, 양고기, 우유였다고 한다. 양귀비가 살던 장안(長安)에는 여지가 생산되지 않으므로 멀리 떨어진 남방에서 공급하기 위해 비상수단을 썼다. 여지는 수분이 많아 부패하기 쉬웠으므로 말에 싣고 말이 지칠 때까지 달린 다음 릴레이식으로 다른 일꾼이 계주를 해서 장안까지 매일 날랐다고 한다. 그래서 원성을 많이 샀고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결과 안록산의 난으로 꽃다운 양귀비도 38세를 일기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여지(리치) 효능 알아보기!

    양귀비가 이것을 먹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게 된 것은 이 여지가 맛도 좋지만 비타민 C의 덕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타민 C는 면역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세포와 세포 사이를 잇는 콜라겐 합성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부여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견디기 위해 부신이 작용하여 자기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체내에서 비타민 C를 만들 수 있는 쥐는 사람 체중으로 환산해서 하루 2g의 비타민 C를 만들어내는데 심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18g이나 만든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스트레스에 견디고 피부를 곱게 가꾸려면 양질의 단백질과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여지는 재배 범위가 매우 좁아 북위 18~29도로 한정되어 있다. 생식을 하기도 하나 건조품이나 통조림이 많고 초를 만들기도 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보뇌(補腦), 건신(建身), 개위(開胃), 익비(益肥) 등의 약효가 나와 있다. 그리고 시력 보호, 혈관계 질환 예방 여지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혈류 흐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 여지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먹어도 무방하다. 그리고 여지와 코코넛 우유를 함께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할 수 있어 서로 좋은 궁합음식이다.

    여지 성분 - 영양성분 : 100g 기준

    니아신 0.15mg 나트륨 0.84mg 단백질 0.06g 당질 16.04g 비타민B2 0.01mg 비타민 B6 0.03mg 비타민E 1.62mg 식이섬유 0.11g 아연 0.23mg 엽산 5.15㎍ 2.52mg 지질 0.02g 철분 0.34mg 칼륨 17.64mg 칼슘 5.46mg 회분 0.02g.

     

     

    약초의 경우에는 절대 과용하지 마시고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서 복용하여 천천히 몸을 치료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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