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위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하는 풀 부추
학명
Allium tuberosum Rottler
다른이름
솔, 정구지
생약명
구자(韭子), 구채자(韭菜子)- 씨를 말린 것
특징
백합과.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전초에 특이한 냄새가 나고 인경(양분을 저장하는 비늘줄기)은 좁은 난형이다.
화경(꽃자루)은 곧게 섰으며 키는 30~40cm이고 잎은 밑에서 나며 선형이고 30cm 정도이다.
꽃은 산형화서(산형꽃차레)로 정생(줄기의 끝이나 꼭대기)한다.
삭과(과실의 껍질이 말라터지는 여러 개의 씨)는 초록색의 십자형이고 종자는 검은 색으로 평평하며
반난원형이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정구지’라고 부르고, 충청도 지방에서는 솔잎을 닮았다고 하여 ‘솔’이라고도 한다.
채취시기와 이용부위
가을에 부추나 한라부추의 잘 익은 씨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성
성질은 따뜻하다.
맛
맛은 맵고 달다.
효능
보익간신(保益肝腎), 난요슬(暖腰膝), 장장고정(壯腸固精)
- 요슬냉통, 양위유정, 소변빈수, 유뇨, 하리, 대하, 임탁(淋濁)의 치료
성분
수분 89.8%, 단백질 4.3%, 지방 0.4%, 탄수화물 3.7%, 섬유 1.2%, 무기질 0.6%
특히 비타민 A의 함량은 7.286IU로 많다.
잎의 탄수화물은 대부분이 포도당 또는 과당인 단당류이다.
분포
전국 농가에서 재배한다.
이용법
말린 약재를 1회 3~9g씩 달여 복용한다.
빈뇨, 요통 등에는 말린 씨 30~40개를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복용한다.
설사에는 부추뿌리를 1회 15~20g(씨는 5~6g)씩 달여서 2~3회복용한다.
구토에는 생부추를 으깨어 즙을 내고 생강즙을 약간 넣어 1컵 정도 복용한다.
쇠버짐, 기게충 등의 피부 질환에는 생부추를 갈아서 환부에 붙인다.
담낭염에는 생부추와 잎을 갈아 으깨고 초를 넣어 볶은 것을 헝겊에 싸서 환부에 붙인다.
설사할 때 쌀과 부추잎을 넣어 죽을 만들어 먹는다.
식용법
잎으로 양념과 함께 김치를 담가 먹거나 전을 만들고,
오이소박이를 만들 때 넣어 먹는다.
약초의 경우에는 절대 과용하지 마시고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서 복용하여 천천히
몸을 치료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