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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땅빈대
학명
Eupborbia supina Raf. (대극과 한해살이풀)
별명
애기점박이풀, 좀땅빈대, 비단풀, 지금초(地錦草), 지면(地綿)
생약명
반지금(斑地錦)
유래
길가나 공터에 붉은 줄기가 땅 위를 기듯이 자라고, 작고 둥근 타원형의 잎 한가운데에 자주색 점이 있는 풀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애기땅빈대다.
땅빈대란 줄기가 땅 위에 빈대처럼 붙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땅빈대 종류 중에서도 잎이 애기처럼
작다 하여 애기땅빈대라 부른다.
특징
길이 10~20cm. 뿌리는 짧고 잔뿌리가 조금 있다.
뿌리껍질은 밝은 갈색이다.
줄기는 뿌리에서 사방으로 퍼져 나와 땅 위를 기듯이 자란다.
줄기껍질은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며, 하얀 잔털이 빽빽하다.
가지는 밑동에서 무성하게 갈라져 나온다.
줄기나 가지를 잘라보면 하얀 유액이 나온다.
잎은 아주 작고 갸름한 타원형으로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짧고, 잎 끝이 둥글면서도 아주 짧은 꼬리가 있다.
잎 앞면은 푸르고 중앙에 붉은빛이 도는 갈색 반졈이 있으며, 잎 뒷면은 조금 하얗다.
잎 위쪽 가장자리에는 아주 얕은 톱니가 있다.
혼동하기 쉬운 유사종 땅빈대는 잎 앞면에 붉은 반점이 없다.
꽃은 6~8월에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피는데, 잎이 달린 자리에 종지 모양의 아주 작은 꽃들이 몇 개씩 뭉쳐 달린다.
열매는 7~9월에 아주 작은 세모진 타원형으로 여물며, 열매껍질에 잔털이 있다.
열매가 다 익으면 짙은 보라색이 된다.
유사종
땅빈대, 큰땅빈대
분포지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자갈밭, 논둑이나 밭둑, 길옆, 빈터, 과수원
{개화기-6~8월, 결실기-7~9월, 채취기- 여름(줄기, 잎)}
약용
한방에서 줄기와 잎을 반지금(斑地錦)이라 한다.
피를 멎게 하고, 몸속 습한 것을 몰아내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며, 젖을 잘 나오게 하며, 균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몸이 습하고 열이 있어 황달이 왔을 때, 아이 얼굴이 누렇게 떴을 때, 아이가 백일해에 걸렸을 때, 설사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베인 상처에 피가 날 때 약으로 처방한다.
줄기와 잎은 햇빛에 말려 사용한다.
이용법
몸이 습하고 열이 있어 황달이 왔을 때, 아이 얼굴이 누렇게 떴을 때, 아이가 백일해에 걸렸을 때,
설사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이질 설사, 장염,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올 때, 목이 붓고 아플 때,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자궁 출혈, 간질 발작에는 줄기와 잎 5g에 물 700㎖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
베인 상처에서 피가 날 때, 개나 뱀에 물렸을 때, 부스럼 등에는 줄기와 잎을 생으로 찧어 바른다.
성분
풀 전체에 유산(Gerobsaure)을 함유하고 있으며 흰 즙 속에 몰식자산(沒食子酸 Gallussaure),
겔브스토프(Gerbstoff), 수지 등을 함유한다.
약초의 경우에는 절대 과용하지 마시고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서 복용하여 천천히
몸을 치료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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