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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효소 만들기 한국인 밥상의 수호신 불면증에 좋은 식품효소만들기 2014. 11. 22. 09:00반응형
상추 효소 만들기
① 주재료 구입(상추 800g)
상추는 텃밭 등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키울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동네 마트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잎은 연하면서도 도톰한 것을 고른다.
고유한 녹색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 크기가 일정한 것, 잎을 잘랐을 때 우유 빛 유액이 나오는 것을
골라야 한다.
② 주재료 다듬기
상추는 싱싱한 것을 골라 깨끗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씻는다.
너무 큰 상추는 2cm 정도로 잘라주거나 통째로 만들 수도 있다.
③ 설탕 준비(백설탕 800g, 주재료:백설탕의 비율은 1:1)
물기를 없앤 상추의 무게를 측정하고, 같은 중량의 설탕을 준비한다.
④ 담기
상추와 설탕 60%를 혼합하여 용기에 담는다.
이때 꾹꾹 눌러주어 재료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해야 발효가 잘 이루어진다.
이렇게 담은 뒤 나머지 설탕 40%를 전부 그 위에 부어 덮어준다.
상추 같은 채소는 큰 그릇에서 버무려 하루이틀 지나서 담으면 적은 용기에 많이 담을 수 있다.
⑤ 봉하고 이름표 붙이기
나사식 마개가 달린 용기의 경우 힘주어 꽉 닫았다가 다시 살짝만 비틀어 열어준다.
나사식 마개개 아닌 경우 천이나 한지 등으로 덮고 끈으로 빈틈 없이 묶어준다.
재료명과 담근 날짜, 재료의 효능 등을 이름표에 적어 용기에 붙여둔다.
⑥ 초기 관리(15일)
재료 위족에 부어놓은 설탕이 반 이상 녹으면, 용기 밑에 가라앉은 설탕도 함께 녹을 수 있도록 매일
위아래로 골고루 섞어준다.
이 과정은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지속하며, 보통 15일 정도가 걸린다.
⑦ 1차 발효(6개월)
대부분 봄이나 여름에 담그게 되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실내에 둔다.
가을에 담갔다면 발효액이 얼어 터질 수 있는 실외는 피한다.
효소를 처음 담근 날로부터 180일이 지날 때까지 1차 발효 과정을 진행하되, 이 기간에는 재료가 발효액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래야 곰팡이와 부패를 막을 수 있다.
재료가 잠기도록 눌러두거나, 눌러둘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발효가 끝날 때까지 주 1회 정도 섞어준다.
⑧ 거르기
1차 발효 과정이 끝나면 거름망으로 발효액을 걸러서 별도의 용기에 옮겨 담는다.
발효액을 거르고 남은 건더기는 상추 효소 식초, 장아찌 등으로 재활용한다.
⑨ 2차 발효와 숙성(6개월)
발효액만 별도의 용기에 담아 다시 6개월간 2차 발효 및 숙성시킨다.
주 1회 정도 살펴서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는지 관찰한다.
⑩ 보관과 음용
실온에 두되 직사광선과 열기를 피한다.
효소 발효액과 생수의 비율을 1:3 정도로 희석하여 마시되, 기호에 따라 생수의 양을 늘린다.
만약 숙성이 끝난 후 발효의 진행을 막고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냉장 보관을 한다.
한줄 레시피
오이 초무침을 할때 상추 효소를 조금만 넣어보자.
제육볶음 만들 때도 상추 효소를 넣으면 궁합이 좋다.
특히 상추 효소는 자기 전에 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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